울림통을 열어 놓아야 소리가 납니다
젬베를 바닥에 그대로 놓으면 밑면이 막혀 평평하게 놓입니다. 이 상태에서 치는 소리와 울림통을 열어 놓고 치는 소리는 질적으로 완전히 다릅니다. 그래서 젬베는 기본적으로 아래를 열어 놓고 쳐야 합니다.
실내든 실외든 앉아서 연주할 때는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그 사이에 젬베를 놓습니다. 이때 무릎으로 악기를 꽉 붙잡는다기보다 거치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아래를 살짝 들어 울림통이 열리게 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손 모양 만들기
양손을 펴고 네 손가락과 엄지를 분리합니다. 분리되어 있지 않다면 의식적으로 떼어 주세요. 그런 다음 네 손가락 사이를 벌리지 말고 단정하게 모읍니다. 다만 완전히 딱 붙여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가장 편안한 상태여야 합니다. 치다 보면 새끼손가락이 조금 벌어지고 손끝 라인에 자연스러운 곡선이 생기는데, 그것이 정상입니다. 손을 일자로 힘주어 펴서는 젬베를 칠 수 없습니다.
이 상태로 젬베 위에 손을 올려 봅니다. 양손은 삼각형 모양으로 가지런히 모입니다.
오른손은 오른쪽, 왼손은 왼쪽
손을 무릎 위에 올려 둔 상태에서 한 손씩 젬베로 옮겨 봅니다. 이때 두 손이 모두 가운데로 몰리는 것이 아니라, 오른손은 오른쪽에 왼손은 왼쪽에 자리 잡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각자의 영역을 지키는 이 배치가 뒤에 배울 타법에서도 계속 이어집니다.
첫 번째 타법, 둠
먼저 오른손은 무릎에 두고 왼손만으로 쳐 봅니다. 다음에는 양손으로, 오른손 다음에 왼손이 나오도록 번갈아 칩니다. 이때 나는 소리가 젬베에서 낼 수 있는 가장 낮은 소리입니다. 영어로는 베이스이고, 이 과정에서는 구음으로 둠이라고 부릅니다.
| 항목 | 내용 |
|---|---|
| 영어 명칭 | BASS |
| 구음 | 둠 |
| 소리 | 젬베에서 가장 낮은 소리 |
| 손 위치 | 오른손은 오른쪽, 왼손은 왼쪽 |
젬베가 없다면 책상 위에 손을 올려놓고 같은 동작을 따라 해도 됩니다. 둠을 집중해서 연습하고 싶다면 둠만 모아 둔 연주 1강으로 가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