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연주곡, 옹달샘
4분의 3박자 마지막 곡은 옹달샘입니다. 깊은 산속 옹달샘으로 시작하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곡입니다. 악보에는 BPM 115가 적혀 있습니다. 앞의 두 곡 사이쯤 되는 속도이니 예비 카운트를 넣고 템포를 먼저 몸에 붙이시면 됩니다.
기본리듬 1번은 둠따따 둠따따따 둠따따따따 둠 드롭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처음 보는 표기가 드롭입니다.
꾸밈음 플램, 드롭 소리 만들기
드롭은 꾸밈음이며 플램이라고 부릅니다. 두 손이 동시에 떨어지는 것처럼 들리지만, 실제로는 올라가 있을 때의 손 높이가 다릅니다.
| 손 | 준비 위치 |
|---|---|
| 오른손 | 조금 높게 |
| 왼손 | 조금 낮게, 오른손보다 1cm쯤 아래 |
이 상태에서 두 손을 그대로 내리면 아주 짧은 시차가 생기면서 드롭 하는 소리가 납니다. 앞에 둠이 붙어 있으므로 둠을 친 뒤 손이 올라갈 때 두 손의 간격을 만들어 두었다가 그대로 떨어뜨립니다. 손목을 따로 꺾어 만드는 소리가 아니라, 높이 차이로 만드는 소리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세 줄짜리 악보, 눈·입·손으로
옹달샘 악보는 세 줄로 간결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눈으로 훑어보면 특별히 걸리는 대목은 없습니다. 그래서 눈으로 확인한 뒤 입으로 읽고 바로 손으로 넘어가도 됩니다.
전체 흐름은 둠따따와 둠따따따가 번갈아 쌓이다가 뒤로 갈수록 둠따따따따가 반복되며 촘촘해지는 구조입니다. 곡의 가사를 직접 부르면서 치면 마디가 어디서 끊기는지 훨씬 잘 잡힙니다. 연주 영상 10번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4분의 3박자를 마치며
여기까지 4분의 3박자 기본리듬과 리듬필인을 익히고, 내가 찾는 아이, 아름다운 것들, 옹달샘 세 곡을 연주해 보았습니다. 협회장은 처음부터 빨리 가지 말고 천천히 정확하게 가라고 강조합니다. 지금 익힌 형태는 8분의 6박자에서 다시 나오고, 4분의 4박자에서도 똑같이 나옵니다. 그래서 첫 박자를 정확하게 다져 놓으면 그다음 박자는 훨씬 수월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