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으로 보는 세 가지 이유
협회장은 16비트를 중급으로 두는 근거를 세 가지로 정리합니다. 첫째, 생각보다 손이 많이 움직입니다. 둘째, 생각보다 손이 빠릅니다. 셋째, 생각보다 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세 문장 모두 '생각보다'라는 단서가 붙어 있는데, 여기에 의도가 있습니다. 대강 치면 16비트는 쉽습니다. 제대로 치려고 하면 어려워집니다. 대충 넘어가지 않고 정확한 타법과 정확한 스트로크로 연주할 때 비로소 젬베 리듬이 단순하게 해석되는 단계에 이른다는 것이 이 강의의 전제입니다.
왜 그렇게 되는지를 묻는 방식
이 과정의 접근법은 "이렇게 치면 됩니다"로 끝나지 않습니다. 왜 그런 움직임이 나왔는지, 그렇다면 다음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함께 따집니다. 손이 언제 올라가고 언제 내려가는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게 치다 보니 되는 대로 굳어진 것이 아니라, 원리에 따라 수학적으로 정해진다는 설명입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지는 접근이 나올 수 있습니다. 협회장은 그 낯섦 자체가 중급의 매력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접근 방법을 정확히 잡아내면 2급은 사실상 가져가는 것으로 봐도 된다고 덧붙입니다.
정리하면
| 구분 | 대강 칠 때 | 제대로 칠 때 |
|---|---|---|
| 난이도 체감 | 쉽다 | 어렵다 |
| 타법·스트로크 | 흐릿함 | 정확함 |
| 결과 | 리듬이 뭉개짐 | 젬베 리듬이 단순하게 해석되는 단계 |
16비트가 어렵다는 말만으로는 학습이 되지 않습니다. 다음 순서는 16비트가 도대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그 구성 원리를 교재로 들어가 확인하는 것입니다.
